진행자 소개
이창훈 아나운서
이창훈 아나운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시각장애인 아나운서로, 52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KBS 뉴스 앵커로 활약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어린 시절 시력을 잃었지만, 점자와 음성 기술을 활용해 학업과 방송을 병행하며 자신의 길을 개척해왔습니다. KBS ‘사랑의 가족’, 녹지TV, KTV 등에서 뉴스와 토크쇼를 진행했고, 강연과 팟캐스트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그는 장애를 한계나 고난, 결핍으로만 바라보는 편견을 넘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창훈의 이야기는 차별과 편견을 넘어, 진짜 소통의 가능성을 일깨워 줄 것입니다.
강연자 소개
신강수 공연예술가·작가
신강수 작가는 저신장 장애를 가진 공연예술가로, 연극과 스탠드업 코미디, 창작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만들어왔습니다. 1인 극단 '예술난장'을 창단하며, 자전적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고 진솔하게 풀어낸 모노드라마 <작은 어른의 고백>, 에세이 <132cm 사용설명서> 등으로 관객과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장애라는 프레임을 깨고, 삶의 긍정과 이야기를 무대 위로 올리는 작업을 지속하며, 작은 키에 갇히지 않는 큰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작은 키, 큰 이야기 - 나를 무대로 올리는 법
장애라는 단어보다 먼저 '나'의 이야기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저신장 장애를 가진 예술가로서 무대 위에서, 또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시선들.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날카롭게 풀어낸 삶의 이야기들 속에는 예술가로서 버티고 자라온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창작의 고민과 희열, 작은 어른으로 살아가는 진심을 나눕니다.
임채섭 작곡가
임채섭 작곡가는 시력을 잃어가는 과정 속에서도 음악을 향한 열정을 놓지 않은 시각장애 예술가입니다. 기술 보조기기를 활용하여 작곡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병원공연, 장애인 인식개선 음원 제작 등 다양한 사회적 프로젝트에 참여해 음악의 힘으로 사람들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클로에 신청곡 등화 ‘아무’ 앨범에 참여한 원석이라는 그는, 장애를 넘어 삶의 울림을 전하는 작곡가로 오늘도 조용히 뜨겁게 작업합니다.
보이지 않아도 들리는 마음 - 음악으로 세상과 연결되다
시력을 잃어버린 오늘은 더 뚜렷해진 선율이었습니다. 길가에 흩어지는 대신 깊어지는 내면의 소리들. 그리고 이를 표현해내는 작곡가로서의 애환, 보조기기를 통한 창작, 사회적 활동을 통한 연대, 그리고 음악을 매개로 다시 만난 '나'에 대한 이야기. 장애를 넘어 감각을 넘어서는 음악가의 삶을 들려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