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장애예술인 창작 역량 강화 등 장애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2024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참여자 800여명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
ㅇ배포 : 2024. 12. 20.(금)
ㅇ문의 : 예술지원부(02-760-9742)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은 장애예술인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장애예술인의 창작 역량 강화 및 장애예술 매개전문인력 발굴, 접근인식제고 등 장애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6월부터『2024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를 운영하였고, 이번주 12월 20일(금), 호주 컴퍼니 배드(Company BAD)의 해외교류 창작워크숍‘I-You-We'을 끝으로 7개월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 올해 5주년을 맞이한 아카데미는 총 19개 과정 110여차시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창작 작업의 매체와 주제를 확장하는‘창작자 과정’, ▲장애예술 확산을 위한 매개의 역할과 범위 및 장애예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방법을 고민하는‘매개자 과정’, ▲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점 전환, 예술에 대한 실질적인 접근성을 탐구하는‘접근성 과정’및 한국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와의 협력과정 등으로 구성 및 운영했다.
□ 온·오프라인으로 통합으로 진행된 아카데미 교육 과정에는 800여명의 (비)장애예술인, 문화예술 기획자,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담당하는 기관 및 단체의 관계자 등이 고루 참여하였고,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신청률은 당초 목표율 크게 상회하는 183%으로 집계, 참여율은 83%가 넘는 수치를 기록하며 장애예술 분야 전문아카데미 과정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했다.
□ 올해 과정 중 전시 및 쇼케이스 형태로 결과를 내었던 창작 프로젝트‘ VV수어 스토리텔링 공동 창작워크숍’과 ‘감각과 초월 시즌2’는 각 9회차시 입문/심화의 단계별 구조로 참여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창작물을 안겨주었으며 수도권외 지역(부산)에서의 높은 교육 수요를 반영하여‘지역으로 찾아가는 장애예술기획 매개자 워크숍’을 최초로 개최하는 등 장애예술 분야 교육의 지역 확산 에 기여했다고 자체평가했다.
□ 전년대비 회차를 늘려 진행했던 온라인(비대면) 과정은 장소적 제약을 벗어나며 장애예술에 처음 입문하는 참여자들에게 창작매개 활동과 접근성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장애예술계의 긍정적 인식을 가져다주는 계기가 되었다.
□ 오프라인(대면)로 진행했던 ‘헌터 하트 비트 메소드를 활용한 워크숍’은 자폐스펙트럼·발달장애 아동들이 극중 인물이 되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연극장르를 통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 또한‘모두의 정보 WEEK'는 접근성의 기초부터 배리어프리자막, 문화예술분야 쉬운 정보 글쓰기, 음성해설, 문화예술시설의 장애접근성을 주제로 이론과 실전워크숍을 조합해 선보임으로써 현장에서 직접 접목 및 실천이 가능하도록 하였는데, 한 참가자는 “실무적인 워크숍을 통해 업무에 연계가능한 실용적 지식을얻었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 특히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와 협력 운영한‘무대예술 아카데미’과 정은 공연예술 창작활동에 따른 접근성의 역할과 범위를 참여자들과 함께 모색해보며 전년도에 이어 장애예술의 고유성과 대한 개별적 접근관점을 교감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도를 유지하는 특화과정의 장점을 십분 발휘했다.
□ 문체부와 장문원은 작년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를 마련하고‘모두예술극장’개관에 이어 올해 ▲장애예술인 표준전시장 조성 ▲국공립 문화시설의장애예술인 공연·전시 정기 실시 의무화 등 장애예술인 지원 정책 추진을 지속할 것이며, 향후『2025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도 장애예술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천적 가치를 폭넓게 확산할 예정이다.
* 문의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예술지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