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방귀희 이사장, 이하 장문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김상욱 직무대리, 이하 ACC)이 지난 17일 ACC 국제회의실에서 배리어프리 전시·공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장문원 방귀희 이사장과 ACC 김상욱 직무대리를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 이번 협약은 배리어프리 전시·공연 예술 전반에 걸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문화예술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체결되었다. 양측은 전시, 교육, 연구, 정책 개발 등 폭넓은 영역에서의 자료 교류 및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제도적 협력을 위한 실무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 더불어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모두미술공간에서는 2025년 ACC 접근성 강화 주제전《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순회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개최되며, 앞서 4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ACC 복합전시 6관에서 선보인다.
□ 방귀희 이사장은 “문화예술기관 간의 협업은 단순한 연계 수준을 넘어, 공공성과 예술성의 균형 속에서 장애예술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ACC와의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편, 장문원은 장애예술인의 창작 및 향유 활동을 지원하는 전담 기관으로 문화예술 교육, 인력 양성, 접근성 개선, 문화예술공간 운영 등 장애예술 분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문의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전시장운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