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다양성 어린이와 함께 만든 참여형 무용 공연
<야호야호 Echoing Dance> 성료… 지역 공연으로 확장
- 2024년 리서치부터 쇼케이스·본 공연까지… 2년에 걸친 창작 과정의 결실
- 신경다양성 어린이와 무용수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공연 형식 제시
- 본 공연 성료 후 전국 7개 지역 공연으로 확장…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은 지난 4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모두예술극장에서 선보인 신경다양성 어린이를 위한 참여형 무용 공연 〈야호야호 Echoing Dance>(김재리 연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기존 공연 관람 방식에서 어려움을 겪는 신경다양성 어린이를 위해 리서치 기반으로 개발된 참여형 맞춤 공연으로, 새로운 공연 형식과 소통 방식을 제시했다.
신경다양성(Neurodiversity)은 발달장애, 자폐 스펙트럼, 지적장애, ADHD 등을 장애 유형이 아닌 다양한 행동 양식으로 이해하는 개념이다. 릴렉스드 퍼포먼스 등 신경다양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공연 관람에는 어려움이 남아 있다. 〈야호야호 Echoing Dance>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신경다양성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공연을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다.
약 20회의 자문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을 거쳐 공연의 방향을 설정했으며, ‘무용-놀이 수업’, 스튜디오 리허설, 쇼케이스 등 단계적 과정을 거쳐 공연을 구체화하고 2025년 9월 본 공연을 선보였다. 초기에는 낯설어하던 어린이들이 공연을 반복 관람하며 점차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유의미한 반응이 이어졌다. 공연을 통해 신경다양성 어린이가 무용수와 상호작용하며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향후 공연의 성장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다.
같은 해 10월부터 12월까지 서울·경기 지역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용-놀이 수업’<에코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현장에서 관객과의 접점을 확장했으며, 완성도를 한층 높인 2026년 재공연은 지난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야호야호 Echoing Dance>는 단발성 공연에 그치지 않고 올해 전국 7개 지역(서울 강북구·금천구, 광주광역시, 김포, 당진, 밀양, 여주)의 극장 및 문예회관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신경다양성 어린이를 위한 공연의 접근성과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방귀희 이사장은 “<야호야호 Echoing Dance>는 리서치부터 공연까지 이어지는 창작 과정을 통해 신경다양성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공연 형식을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신경다양성 어린이를 위한 공연 콘텐츠의 개발과 확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두예술극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2023년 개관한 국내 최초의 장애예술 표준공연장으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해 있다. 2022년 수립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기본계획’에 따라 장애예술인의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장 애예술인 창작 활동 촉진 ▲배리어프리 공연 확대 ▲장애예술인·단체 대상 우선 대관 및 사용료 할인 제도를 통해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진1. <야호야호 Echoing Dance> 공연 사진
사진2. <야호야호 Echoing Dance> 공연 사진

사진3. <야호야호 Echoing Dance> 공연 사진
